김지안, Ari, 이현진, 김수진 | 드림공작소 | 3,000원 구매
0
0
26
26
0
0
2025-02-05
이 시집의 출판은 하나의 작은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.
아이들의 눈에 비친 세상, 그 맑고 생생한 감각을 글로 옮기고 싶다는 소망에서 비롯된 것이지요.
여기,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남학생들이 직접 써 내려간 시들이 모였습니다. 맑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, 가슴 속 깊이 품은 감정을 조심스레 꺼내어 단어로 표현해낸 순간들입니다.
이번 시집은 조금 특별합니다. 아이들은 그저 시를 쓰는 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.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친구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, 자기가 쓴 시를 또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창작활동이 더해졌습니다.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삽화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한층 더 넓혀주었고, 번역이라는 과정을 통해 시의 아름다움을 두 개의 다른 언어로 ..